사회 사회일반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본격 시동건다

지역내 산림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활동가, 그루매니저 모집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올해 산림일자리발전소 시범사업 지역으로 강원 인제, 경북 영주, 전북 완주, 울산 울주, 서울 등을 선정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에 특화된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산림분야 예비경영체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며 지역내 잠재된 다양한 산림자원으로 소득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같은 경영체를 발굴하여 최장 5년간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산림분야 중간지원조직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5개 시범사업 지역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을 추진할 활동가인 ‘그루매니저’를 4월말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공고는 산림청·해당 지자체·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사업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다음달 3일 대전 소나무재선충모니터링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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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로 선정되면 직무에 대한 교육이수와 더불어 산림비즈니스를 수행할 예비경영체 발굴, 사업실행 역량강화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창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등을 연중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각 지역의 산림조합, 산림환경연구소 등 산림분야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예비경영체의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지역내 산림과 산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당찬 포부와 실행력을 지닌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그루매니저의 활동과 예비경영체의 성공적인 창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을 비롯한 산림분야 전문기관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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