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윤장현 광주시장 재선 도전 “진짜 일자리 끝까지 책임지겠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윤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진짜 일자리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재선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출마 선언문에서 그는 “지난 4년은 권력과 권위가 아닌 섬김과 자율의 행정과 단 한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광주를 이뤄내겠다는 약속을 실행하는 시간이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넉넉하고 당당한 광주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기간이었다”며 “시장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며 ‘진짜 일자리’ 완성을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여러 변화를 위한 문화를 바꾸는데 노력했다면 이제는 제도와 시스템으로 완결해야 할 시기이다”며 “소통하는 정치, 포용하는 복지, 융합하는 경제, 창의적인 문화, 연결되는 도시를 5대 시정목표로 삼아 더 좋은 지방정부, 더 민주적인 협치 행정, 더 앞선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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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장은 이를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기업유치와 창업도시 추진 △첨단에서 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세계적인 미래융합산업밸트 △활력있는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문화도시재생 부시장 신설 △미세먼지 없는 아름다운 녹색정원도시 △자전거, 시내버스, 도시철도가 연결되는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 △차별금지 인권행정 실현 △포용적 복지정책과 연령?계층?유형별 맞춤복지 완성 △시민주권과 풀뿌리자치실현 △친환경 스마트시티와 미래지향의 생태도시 조성 △서남권 국제 중추도시로의 도약 등 ‘광주다운 10대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공약의 실현을 위해 정책기획위원회를 시장직속으로 설치·운영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정책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엿다.

윤 시장은 “광주는 더불어민주당의 시작이자 완성이다”고 광주의 정치적 위치를 강조하며 “불공정, 불법이 존재하지 않는 클린선거를 이뤄내라는 광주시민의 명령을 따라 다른 후보들에게 ‘원팀 더불어민주당, 클린경선 광주’ 선언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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