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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NOW] ‘곤지암’, 이틀째 1위...10대들의 광풍에 가까운 입소문 신드롬 효과

공포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11만 77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8만4197명.




‘곤지암’은 개봉일이었던 지난 28일, 19만 7,7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기담’ 정범식 감독의 체험 공포 ‘곤지암’은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일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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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이 10대, 20대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게 된 것은 유튜브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영화의 기획과 명확한 타깃팅 전략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100대들의 광풍에 가까운 입소문 신드롬 효과 가 긍정적 효과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10대와 20대들에게 공포 체험의 성지로 알려지며 뜨거운 화두가 되었던 소재를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의 컨텐츠 소비 방식을 적극 활용한 영화의 컨셉은 젊은 관객들의 구미를 사로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 9만 1414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4만 4746명. 류승룡, 장동건 주연 스릴러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은 5만 2818명을 동원, 3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은 18만 5434명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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