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빼빼로·목캔디 가격도 오른다

롯데제과 내달 300원·100원↑

동원F&B는 어묵제품 값 인상







외식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제과가 4월1일부터 빼빼로·목캔디의 가격을 인상한다. 동원F&B도 어묵 제품 7종의 가격을 올린다.


3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린다. 대신 중량도 함께 올려 중량당 가격은 6.0~8.1% 수준으로 인상된다. 주력 제품인 초코빼빼로의 경우 권장가가 300원 오르고 중량도 기존 46g에서 54g으로 증량되면서 중량당 가격은 6.5% 인상된다. 목캔디는 케이스(갑)형 제품은 가격을 올리고 원통형 제품은 중량을 줄인다. 케이스(갑)형 제품은 권장소비자 가격이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14.3%)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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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도 4월2일부로 바른어묵·리얼어묵·바닷살어묵 등 어묵 제품 7종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평균 인상률은 10.8%다. 동원F&B는 지난 2013년 이후 지금까지 어묵 가격을 동결해왔다.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가공비가 증가해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 인상 이유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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