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위한 수련·도전·휴식 공간인 ‘경주 화랑마을’이 30일 문을 열었다.
28만6,000㎡ 부지에 조성된 화랑마을은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9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체험시설로는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무예수련장·유오산수장·선덕공원을 갖췄고 각종 행사·축제가 가능한 어울마당이 마련됐다. 또 자연 속에서 도전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풍월도전대·야영장·국선장·상인암전시관 등이 설치됐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화랑마을은 세계 청소년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3대문화권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