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남부내륙철도 100인 위원회 개최

조기 착공을 위해 범도민 염원 결집...한경호 권한대행 등 공동위원장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 건의서 전달

/사진제공=경남도/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남부내륙철도 조기 성공 기원을 위한 100인 위원회’ 공동·분과 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삼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의 남부내륙철도 진행사항과 건의서 전달계획 설명에 이어 조기 착공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먼저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조사에서 경제성(B/C) 향상을 위해 주말수요와 최신 교통 데이터베이스 등을 반영해 경제성을 높여 민자적격성 조사를 조기에 완료하는데 100인 위원회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100인 위원회 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건의서를 청와대,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에 직접 전달하고 350만 경남도민의 의지를 표출하는데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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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월 29일에는 한경호 권한대행 등 공동위원장은 건의서를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하여 각계 각층의 범도민이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만큼 가시적 성과가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항공, 해양플랜트 항노화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100인 위원회와 적극 협력하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0인 위원회는 지난 2월 7일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시군의원, 대학, 이전공공기관, 지역상공인, 언론, 시민단체 등 100인으로 출범했으며, 6인 공동위원장과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은 2014년부터 진행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였으나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진행이 종료되고, 지난해 5월 정부가 재정부담을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민간제안사업에 대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KDI에 의뢰해 진행 중에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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