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2일 비대면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인 ‘NH e직장인 중금리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전용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의 법인기업체 재직 직원으로 최대 2,000만원 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상환해약금이 없어 언제든지 고객의 자금 사정에 따라 상환이 가능하다. 대출은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기존의 신용평가방식으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중금리 대출의 잠재 고객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머신러닝을 활용한 중금리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머신러닝은 고도의 알고리즘을 통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학습하고 예측을 수행해 최적화된 모델을 산출하는 인공지능(AI) 기법이다.
김석균 본부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분석을 활용한 신상품 출시로 기존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중금리 대출 잠재고객들에게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개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개발하여 금융 사각지대 최소화 및 다양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