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금새록, 각종 알바 섭렵한 '알바의 神'

‘같이 살래요’ 금새록의 연기는 물론 극 중 알바퀸 스타일 변천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금새록은 4남매 중 철부지 막내딸이자 늘씬한 미모의 소유자인 박현하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현하는 타고난 센스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알바퀸으로 등장한다. 웬만한 직장인보다 잘 나가는 만큼 때와 장소에 맞는 변신이 돋보인다. 집에서는 쌩얼에 츄리닝 바지가 익숙한 일명 건어물녀지만 일을 할 때는 세련되고 성숙함이 돋보이는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백화점 안내 알바에는 포멀 한 유니폼과 단정한 올림머리로 집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다른 알바를 마치고 귀가할 때는 또 다른 모습, 효섭(유동근)의 수제화 공방 일을 도울 때의 모습, 상가 개발 설명회에는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며 쎈언니 패션, 이렇듯 각각의 특색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금새록은 드라마 초반부터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신예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면모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금새록이 출연 중인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