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울산 아산로에서 발생한 사고 시내버스 내부.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5일 오전 9시 28분께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 동구에서 남구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3명 가운데 이모(40·여)씨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들은 울산대학교병원(8명)과 시티병원(11명, 사망 1명 포함), 울산병원(7명), 동강병원(8명, 사망 1명 포함), 동천동강병원(3명), 굿모닝병원(6명) 등 6개 병원이 나눠 이송됐다.
사고 버스는 도심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끼어드는 차량을 피해 급히 방향을 바꾸려다 공장 담장에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