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SM상선·화주단체, 상생 협력에 힘 모은다

10일 시청서 화주단체-해운업계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부산시, 상공회의소,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 SM상선 참여

부산시는 1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화주단체-해운업계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상공회의소,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 부산기업협의회, SM상선 등이 참석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출입 화주와 지역 상공계는 부산 기반의 원양컨테이너선사 이용을 확대하고, 해운업계는 양질의 해상운송서비스를 제공해 무역·상공계의 경쟁력 강화와 해운항만산업 재도약을 도모한다. 부산시는 한진해운의 자산을 인수하며 새로 출범한 SM상선이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대표적인 국적 원양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M상선은 지난 1월 본사 주소지를 부산으로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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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출입 화주와 해운업계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약 체결은 지역 상공·무역·물류업계 간 협력을 통해 수출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부산항이 세계적인 해운센터 기능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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