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스티븐 연이 방한한다.
내달 개봉하는 영화 ‘버닝’에서 정체불명의 남자 벤 역을 맡은 스티븐 연(35)은 이달 말 내한한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하며 한국을 방문한 이후 1년 만으로 스티븐 연은 제작보고회 등 홍보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벤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의 한국청년 글렌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티븐 연은 서울에서 태어난 다섯 살 때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신연식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을 시작으로 해마다 한국 감독들과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아인,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한 ‘버닝’은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유아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