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앙 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와 함께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중앙 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는 현대건설을 회장사로, 고려개발, 금호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KCC건설, SK건설, GS건설 등이 회원사로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3일 일광택지개발지구 내 대형공사장의 실태 수시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의 새로운 시책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측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특히 지난해 영남지회 소속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향후 건설경기의 하향국면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업체들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