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는 12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태극(사진) 전 LG CNS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LG CNS(옛 LG-EDS 시스템)에 입사한 뒤 하이테크사업본부 상무, LG전자 업무혁신팀장, 정보전략팀장(CIO) 등을 거쳤다. 이후 LG CNS로 다시 옮겨 솔루션사업본부장, 하이테크사업본부 부사장을 지냈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김 대표는 IT 산업에 대한 감각과 통찰력, 대중교통 정산 및 지불결제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라며 “조직운영 등 경영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