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이 찾아왔다.
우리나라에서 4가 불길한 숫자로 생각되는 미신이 있다면 서양에는 13이 불향을 초래하는 숫자로 여겨진다.
13일의 금요일은 이날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되는 도시전설인데,13일의 금요일만 되면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희대의 살인마 제이슨을 중심 캐릭터로 내세운 공포 영화 ‘13일의 금요일’이 이를 정착시키는데 한 몫했다.
13일의 금요일에는 많은 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에서 비롯됐다는 이야기부터 예수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라는 가설과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는것에서 13인과 금요일을 합쳐 13일의 금요일이라는 미신이 생겼다고 보는 견해까지 다양하다.
올해에는 4월과 7월 ‘13일의 금요일’이 돌아온다.
/서경스타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