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배우자 부정’ 탓 이혼 비중 7년 만에 상승 ‘가부장 문화에 눌려있던 외도 문제 인식 커져’

‘배우자 부정’ 탓 이혼 비중 7년 만에 상승 ‘가부장 문화에 눌려있던 외도 문제 인식 커져’‘배우자 부정’ 탓 이혼 비중 7년 만에 상승 ‘가부장 문화에 눌려있던 외도 문제 인식 커져’



지난해 외도나 바람 등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를 이유로 이혼한 부부 비중이 7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이혼 10만6천32건에서 ‘배우자 부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7.1%로 전년보다 0.1%p 상승하는 수치를 보였다.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배우자의 부정’으로 인한 이혼은 주로 20대 후반과 30대 후반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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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거 가부장 문화에 눌려있던 외도에 대한 문제 인식이 점차 커지면서 ‘성격 차이’에 포함됐던 배우자 부정이 독립된 이혼 사유로 등장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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