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의회, 여야 모두 시리아 공습 결정 지지

미국 의회는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민간인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결정에 지지를 표명했다.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AP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과 협력하는 결단을 했다”며 “우리는 결의 속에 하나로 뭉쳤다”고 말했다.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도 트위터 계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사드 정권에 대해 군사 작전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내며 이 작전에 동참한 영국과 프랑스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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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도 “시리아 공습은 적절했다”며 “다만 정부는 시리아에서의 전쟁에 더 크게 더 많이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같은 당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하룻밤의 공습은 분명하고 포괄적인 시리아 전략을 대신하지 않는다”며 장기 전략을 주문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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