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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및 고속도로 뚫리는 ‘원주’ 강원도 주거 중심으로 급부상!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강원도가 원주로 인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올해 완공을 앞둔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3월 기준 80%의 공사 공정률을 기록한데다 교통망 발달로 서울까지 30분대가 소요되는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기준 3.3㎡당 736만원으로 나타났다. 앞서 2010년 기준 260만원과 비교하면 7년 만에 3배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강원도의 평균 분양가 상승률은 69.31%였다.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를 통해 서울까지 약 50분대가 소요되며 원주∼강릉 고속전철(KTX) 개통으로 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 인천공항까지는 5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역시 급속도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이미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은 2021년 서원주까지 연장을 계획 중이다. 초대형 지역발전 프로젝트인 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교통편 등 개발호재가 연달아 진행되면서 원주시의 기존 아파트값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입주한 ‘요진 보네르카운티 2차’는 올 1분기에 전용면적 84㎡ 기준 2억1000만원(5층 기준)에 거래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같은 평형 기준 1억8000만원(8층 기준)에 매매돼 1년 새 3000만원 올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강원도 원주시는 KTX와 고속도로 및 복선전철까지 이른바 ‘트리플 교통망’이 연달아 호재로 뜨는데다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동시에 조성 중인 지역으로, 개발호재들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분석된다”며 “현재 저평가된 면이 있으나 완공이 가시화되고 인프라가 잇따라 자리잡게 되면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에서 신규 아파트가 절찬리 분양 중이다.


대우산업개발이 원주시 태장동 433-6번지 외 66필지에서 분양 중인 ‘이안 원주태장’은 지하 2층~지상 24층, 12개 동, 총 9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6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있으며,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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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원주태장'의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1억5000만원대부터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70%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교통망으로는 2016년에 개통한 제2 영동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로 수도권은 30분대,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원주 IC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차로 5분내로 이동 가능하며 원주역(중앙선), 원주고속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지난달 개통된 KTX서원주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원주태장’은 태장동 구도심 입지로 단지 바로 옆에 태봉초ㆍ북원여자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강원과학고, 태장초, 진광중ㆍ고, 상지대 등도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반경 6km 이내에는 원주역을 비롯해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원주시청, 주민센터, 원주세브란스병원,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원주에서 보기 드문 랜드마크급 규모의 아파트인데다 단지 앞에는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이 들어서면서 축구장 2개와 야외공연장, 아트갤러리, 수로 및 분수 등 체육문화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물의 정원, 아트 갤러리, 어린이 드림랜드, 전망대, 복합 상가몰 등을 갖춘 원주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원주시가 주한미군기지 캠프롱 부지매입을 위한 협약대금을 완납한 상태로 올해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원주는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조성, 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 경기도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 여주~원주 철도사업추진 등 개발호재가 많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라며”최근에는 원주 내에서도 구도심지역에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가 알짜단지로 떠오르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산업개발 ‘이안 원주태장’의 견본주택은 원주시 우산동 89-5(우산삼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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