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캐나다에서 오로라 보면서 삼양라면 먹는다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에 삼양라면 입점

오는 5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도 불닭볶음면 판매

캐나다 오로라 빌리지에서 판매되는 삼양라면./사진제공=삼양식품캐나다 오로라 빌리지에서 판매되는 삼양라면./사진제공=삼양식품



캐나다의 오로라 명소에서 삼양라면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양식품(003230)은 세계 최고의 관광 명소로 꼽히는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에서 삼양라면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옐로나이프는 미국 항공우주국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특히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조성된 ‘오로라 빌리지’는 필수 여행 코스로 꼽힌다.


이번 입점으로 삼양라면은 오로라 빌리지에서 판매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라면이 됐다. 가격은 5 캐나다달러로(한화 약 4,000원), 3일 이상 오로라 빌리지에 머무는 관광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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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관계자는 “원조 한국 라면의 맛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반응을 통해 신규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세계 주요 관광 명소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삼양식품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엔 나이아가라 폭포 내 푸드코트에서 불닭볶음면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는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에어로 멕시코’의 국제노선에 삼양컵라면을 공급할 계획이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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