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뉴욕증시 상승에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2480 웃돌아

시리아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데다 뉴욕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6.87포인트(1.07%) 오른 2,480.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8포인트(0.56%) 오른 2,467.55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2억원, 328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개인만 980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2.36%), IT서비스(2.21%), 컴퓨터와 주변기기(2.13%)가 상승 중이고, 핸드셋(-1.9%),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1.47%), 비철금속(-1.46%)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대장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48%(6만2,000원) 오른 256만1,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셀트리온(0.34%)도 상승 중이다. 반면 KB금융(0.17%), 현대모비스(0.20), SK텔레콤(0.45%) 소폭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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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99포인트(0.11%) 오른 902.2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포인트 오른 906.06에 장을 시작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넷플릭스 등 기업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쳤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59포인트(0.87%) 상승한 2만4,786.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55포인트(1.07%) 오른 2,706.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82포인트(1.74%) 상승한 7,281.10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원 내린 1,064.80원에 거래 중이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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