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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탁재훈, 6년 만에 KBS예능 복귀 “겁났지만 설레었다”

‘1%의 우정’ 탁재훈이 KBS 예능에 6년 만에 복귀했다.

/사진=KBS 2TV ‘1%의 우정’ 방송 캡처/사진=KBS 2TV ‘1%의 우정’ 방송 캡처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방송인 탁재훈과 배우 장승조가 우정 멤버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스튜디오 촬영에서 배철수는 탁재훈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아직 KBS 출연 안되는 거 아니냐”고 놀렸다.

탁재훈은 지난 2014년 2월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서 지상파 3사로부터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 앞서 타 방송사에서는 출연 정지가 풀렸고, 최근에야 KBS 출연 정지 해제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배철수는 “탁재훈 씨와는 ‘상상플러스’ 때 이후로 처음이다. 그 땐 ‘이 세상에 이렇게 웃긴 친구가 있다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왜 요즘엔 안 웃기지?”라고 물어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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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내가 늘 말하는 (재미있는)형들이 있다. 신동엽 형, 박명수 형, 탁재훈 형을 정말 좋아한다”고 반가워하며 KBS 예능 복귀를 언급하자 탁재훈은 “6년 만에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1%의 우정’을 KBS 예능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깝지 않은 듯 가까운 느낌이 있다. 부담도 있고 겁도 났지만 마음이 되게 설레었다”고 밝혔다.

한편 ‘1%의 우정’은 99%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1%의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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