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등으로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서 차량관리와 엔진보호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차량 엔진 소리가 다소 거칠어지고 주행 질감도 나빠졌다고 느끼는 운전자가 많다.
이럴 때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조치는 엔진오일 교체다. 엔진오일은 엔진 구석구석을 돌며 부품 간의 마찰을 줄여주고 각 부분의 냉각, 세척, 방청 및 연소실에서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작용까지 한다. 특히 광유가 아닌 고성능 합성유를 사용하면 엔진 출력 향상 및 소음 감소, 연비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엔진오일만으로는 엔진을 24시간 완벽하게 보호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차 시동을 끄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엔진오일이 중력에 의해 엔진 바닥으로 가라앉아 실린더 내부는 마른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오일이 엔진 전체로 퍼지기까지 약 7초의 시간이 걸린다. 이 시간 동안 엔진은 윤활유 없이 금속끼리 부딪히며 수백 번 이상 움직인다. 짧은 시간이지만 엔진 마모의 70~80%가 이 때 발생하며 엔진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된다.
상당수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처럼 저녁에 주차한 차를 다음날 아침에 시동걸거나 장시간 차를 세워뒀다가 엔진을 켜는 것을 ‘드라이 스타트’라고 부르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엔진 마모로 인한 손상이 지속되면 차량 소음이 증가되고 엔진 출력과 연비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불스원 측은 “드라이 스타트에서의 엔진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과 더불어 엔진코팅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불스원의 대표 엔진코팅제인 ‘불스파워’는 엔진 내부에 강력한 코팅막을 형성해 엔진마모를 줄여 새 차처럼 엔진을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엔진오일에 넣어 사용하면 24시간 엔진 내벽을 보호하고, 출력 증강, 연비 향상, 소음·매연 감소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새롭게 출시된 ‘올 뉴 불스파워’는 새로워진 3중 코팅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엔진 마모 방지 성능을 2배 강화했다고 불스원 측은 설명했다.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유기 몰리브덴 성분이 초기 시동 및 도심 주행 시 윤활성을 높여 1차로 엔진을 보호하고, 나노 풀러렌 성분이 실린더와 벽면 사이에서 베어링 작용을 해 2차로 마모를 방지한다. 마지막으로 고온에서 발생하는 흠집에 강한 유기 텅스텐 성분이 3중 코팅막을 형성해 고출력 고속주행 시에도 엔진을 보호한다는 설명. 불스원 측은 “자체 성능테스트 결과에서도 일반 합성 엔진오일만 사용했을 때 보다 올 뉴 불스파워를 함께 사용했을 때 엔진 마모 방지 성능이 17.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올 뉴 불스파워의 가격은 4만5,000원.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입해도 되지만 엔진오일 교환 때 넣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