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이현수 건축학과 교수가 제38대 대한건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건축학회는 지난 2월 27~28일 인터넷 투표로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투표에는 총 2,116명의 정회원이 참가했다. 이 교수는 이중 6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교수는 2020년 4월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건축학회는 26~27일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할 에정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 건설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건축학회 시공위원회 부위원장,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건설 경영 부문을 주로 연구했으며 SCI급 110여편을 포함해 국내외 학술논문 220여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