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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영천시장 경선 반발 "당직자 공공연하게 특정후보 지지 부탁"

자유한국당 경북 영천시장 경선에서 패한 정재식, 하기태 예비후보가 25일 여론조사가 위법하게 이뤄졌다며 재심을 요구했다.


두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21∼22일 영천시장 후보자 경선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세 차례 전화조사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부분 하지 않고 일부 당원에게만 4∼5회까지 통화를 시도했다”며 “당직자가 공공연하게 김수용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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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중앙당은 후보자 공천 결정을 보류하고 재심의를 통해 후보 자격을 제대로 검증하고 전화 여론조사가 적법하게 했는지 조사해달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공천에 불복하고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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