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폼페이오 “北 비핵화 달성 도울 준비 됐다”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내정자가 김정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평양=AP연합뉴스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내정자가 김정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평양=AP연합뉴스



최근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한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가 비핵화를 달성하도록 지도를 펼쳐줄 준비가 됐다”고 말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도울 준비가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과 ‘좋은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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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두 나라가 직면한 가장 어려운 이슈들에 대해 폭넓게 대화했다”며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맡긴 사명이 있었고, 내가 (북한을) 떠날 때 김 위원장이 이 임무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행정부의 목표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오로지 시간만이 우리가 이를 이룰 수 있을지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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