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삼성전자가 주식 액면분할을 앞두고 3거래일 간 매매거래정지를 실시한다. 또한 쿠쿠홀딩스와 와이디온라인 등이 일반 투자자를 일반공모유상청약을 진행한다.
30일에는 삼성전자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를 50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다음 달 4일 실시해 30일, 5월 2~3일, 3거래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2일에는 만도, 까뮤이앤씨가 주식분할에 따른 구주권 제출을 이유로 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가며 코스닥에서는 이노인스트루먼트·한국전파기지국가 주식 병합·분할으로 인한 구주권제출로 거래 정지를 시작한다. 휠라코리아는 3일 같은 이유로 매매거래 정지를 시작한다.
쿠쿠홀딩스는 30일부터 5월4일까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일반공모유상청약을 실시한다. 쿠쿠홀딩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던 쿠쿠홈시스 지분 142만4,000주를 공개 매수해 공정거래법상 기준(20%)를 충족하고자 한다. 2일에는 와이디온라인이 일반공모유상청약을 실시한다. 영신금속은 3~4일 이틀간 실권주 청약을 진행한다.
한편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부터 5월 3일까지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끝내고 4일 상장 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씨그널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사업 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 거절’임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감사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