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인구 증가 시책발굴 시민 아이디어를 지난 3월 30일까지 공모한 결과 220건이 제출된 가운데 일반인 금상에 최재연씨가 제안한 자녀 행복 지원센터 건립으로 인구와 일자리를 동시에 늘리자는 등의 우수제안 12건을 선정했다. 최씨가 제안한 내용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시행과 다자녀와 저소득층 할인혜택, 질적으로 향상된 방과 후 학교, 중고생을 위한 독서실 운영이다. 또 공무원 제안 금상에는 이경원씨의 농업혁신도시 건설이 선정됐다. 이 씨는 농업연구단지, 교육기관, 귀농 귀촌 마을, 재배단지 등 유사기관을 농업 공단으로 조성해 파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상주시는 이 제안들을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