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쇼트트랙 선수 김아랑과 곽윤기가 연인 못지않은 훈훈한 케미를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역 김아랑과 곽윤기가 출연했다.
이날 곽윤기는 “아랑이 인기 너무 많다. 주위에서 김아랑 선수 출몰 지역 어디냐. 어딜 가야 영접할 수 있냐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아랑은 “왜 이래”라며 부끄러워했고, 곽윤기는 “그렇게 얘기하라고 해놓고”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MC들은 반대로 김아랑에게도 “곽윤기 선수 소개해달라는 말 많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아랑은 곽윤기와 달리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쇼트트랙 선수로 임하는 선후배의 훈훈한 케미를 엿볼 수 있던 것.
안정환은 “SNS 사진을 보면 남매 같고 사이가 좋더라”라며 곽윤기의 SNS 사진을 공개했다. 곽윤기는 앞서 세계선수권 대회 현장에서 김아랑과 함께 사진을 찍고는 ‘최애랑’이라고 글을 쓴 것. 곽윤기는 ‘최고로 애정하는 아랑’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하연에서 나란히 서 있거나 얼굴에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모습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이에 안정환은 “누가 봐도 연인 같다”며 남다른 케미에 주목하며 “럽스타그램이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곽윤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냉장고에서 단서를 포착하려 했다. 그러던 중 하트초콜릿에 ‘윤기오빠♡’라고 써진 것을 발견했다. 다들 자연스럽게 김아랑을 쳐다보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다.
김아랑은 MC들의 요구에 즉석에서 글씨를 썼다. 필체를 대조한 MC들은 “누가 봐도 똑같다”며 의심을 키웠다. 곽윤기는 “링크장에 경기 응원하러러 온 팬이 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