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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파도야’ 김견우, 무대 위 조아영 구하고 박정욱 견제

김견우(트랙스 제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연예기획사 ‘럭키 기획’의 대표 ‘차상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KBS2 ‘파도야 파도야’ 방송 캡처사진=KBS2 ‘파도야 파도야’ 방송 캡처



오늘(8일) 아침 방송 된 60회에서는 오복실(조아영 분)이 무대에서 취객에게 봉변을 당하자 달려가 그녀를 보호하고, 따로 약을 사다 주는 등 세심하게 챙기며 대표와 소속가수 이상의 감정을 보이는 차상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차상필은 오복실과 사랑하는 사이인 한경호(박정욱 분)를 사무실로 불러 내 소속가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라는 명목 하에 오복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말하고, 둘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재차 물어보며 신경을 썼다.


이처럼 ‘파도야 파도야’는 차상필이 오복실을 챙기고, 한경호와의 사이를 제재하며 본격적으로 주인공들 간의 삼각관계가 점화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으며, 대국건설 경쟁사인 해명에 댐 건설 시안의 주요 내용을 적은 우편물을 보내는 등 야망남으로서도 거침없는 행동을 보이는 차상필로 인해 긴장감 있는 전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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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일에도 직진 행보 중인 차상필을 연기하는 김견우는 반듯한 정장 차림과 꼿꼿한 자세, 정중하지만 공격적인 말투 등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내고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견우가 시선을 끌고 있는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다. 월~ 금 오전 9시 방송.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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