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영상 장비 제조업체 제노레이가 2021년까지 덴탈(치과)과 메디컬(의료)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글로벌 엑스레이(X-ray)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01년 설립된 제노레이는 엑스레이 등 디지털 영상 진단 장비를 개발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일반 의료용과 치과용 엑스레이를 함께 만드는 유일한 회사입니다.
메디컬 장비로는 엑스레이를 활용한 수술 장비 씨암(C-arm)과 유방암 진단시 활용되는 마모그래피(mammogrphy)가 주력입니다.
덴탈 사업부문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단층 촬영장치인 3D CT와 환자 구강의 국부 촬영과 진단에 사용되는 포터블 엑스레이 등이 주력 상품입니다.
제노레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5% 이상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60% 넘게 증가했습니다.
제노레이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소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