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액션 드라마를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진민 PD를 비롯해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가 참석했다.
이준기는 “몸을 많이 쓰는 작품에 끌리는 게 사실이다. 이제 37세다. 많은 분들이 아직은 젊게 봐주시지만 나이가 들면서 신체 가동 능력이 다할 때까지는 신체적인 연기를 끊임없이 보여드리고 싶은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연기를 보여드리는 것도 당연히 해야겠지만 가능하면 그런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이번에도 액션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제 장기를 녹일 수 있다면 재미를 배로 선사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자신 있어서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한편 ‘무법변호사’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