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오바마 "이란핵협정 탈퇴는 심각한 실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탈퇴를 선언한 데 대해 “잘못 인도된 것”이며 “심각한 실수”라고 비판했다.

이란 핵 합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임 중임 2015년 7월 체결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현실은 분명하다.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는 작동하고 있다. 이는 유럽의 동맹국들과 독립적인 전문가, 미 국방부도 공유하고 있는 견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발표가 잘못 인도된 이유”라면서 “이란의 합의 위반이 없는 상황에서 JCPOA를 위기에 몰아넣는 결정은 심각한 실수”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