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관계자는 9일 “박 전 대통령이 허리디스크의 경과를 확인하는 통상적 진료를 받기 위해 강남성모병원(서울성모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다섯 번째 외래 진료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호송차량을 타고 출발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은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 허리 통증을 점검하기 위해 왕래했던 곳이다.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송차량에 탑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허리 통증이 앉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