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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윈, 1·4분기 흑자 전환·올해 수주 확대 기대…목표주가는↓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9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연중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봉진 애널리스트는 “LIG넥스원의 1·4분기 영업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했지만 IFRS15 적용을 고려하면 오히려 영업익은 늘었다”며 “4·4분기 대규모 적자 이후 실적 개선이 불투명했는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체로 방위산업의 경우 1분기가 비수기임을 고려할 때 실적은 2·4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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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 상황에 대해서는 “1·4분기 수출 비중은 18%까지 높아졌고 해외 매출도 3,000억원 중반까지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수주 역시 425사업 외에도 철매2 성능개량, 천무 구동부, 차기대포병탐지레이더, 자항기뢰 등 1조원 이상을 비롯해 연간 총 2조원 수주는 무난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올해 흑자전환에도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 수준이 예상된다”며 “실적 조정에 따른 주당 순자산가치(BPS)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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