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과 황은정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윤기원의 과거 발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2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기원은 같은 드라마에서 만난 황은정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성격이 밝고 무엇보다 몸매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윤기원은 “황은정이 윤기원이 화가 나 있으면 한복을 차려입고 칠첩반상을 차린다고 하던데”라는 MC 김국진의 말에 “다투고 감정이 안 좋으면 황은정이 먼저 애교를 부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복뿐 아니라 메이드복도 입는다”며 “아내가 애교가 많다. 다투고 나면 아내가 어우동 한복이나 메이드 복을 입고 애교를 부려준다. 기모노에 가터벨트까지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은정과 윤기원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9일 윤기원의 소속사 측은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말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