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약 351억원, 영업이익 약 7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210.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기존에 계약한 ‘미르의 전설2’ 중국 라이선스 매출과 신규 계약에 따른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불법 게임 단속을 통해 추가로 라이선스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중국 문화부 산하기관인 중전열중문화발전과 함께 중국 시장 내 ‘미르의전설2(중국명 열혈전기) 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설립하고, 추가로 5개 업체와 권한위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 △중국 중전열중과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 M’의 안정적인 서비스 △ ‘미르의 전설4 개발’ △핵심개발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는 중국 내 미르 IP 사업이 보다 활발해지고 라이선스 매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작 ‘이카루스 M’의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개발 및 퍼블리싱 조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