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국제연극제 18일 팡파르…10개국 24개 작품 선보여

영화의전당·광안리 등서 열흘간

‘제15회 부산국제연극제’가 18~27일 열흘간 영화의전당과 부산예술회관,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연극제는 ‘물의 도시 부산에서 즐기는 봄 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1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개국 24개의 국내외 우수작품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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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는 공연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으로 나눠 구성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우수 초청작품 7개국 7개 작품 공연과 제36회 부산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및 해외 거리극 공연, 광안리 해변 거리극 경연대회 등이 관객을 맞는다. 올해 연극제 개막작으로는 일본 극단 ‘신주쿠 양산박’의 ‘맥베스’(Macbeth)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브라질·프랑스 극단 ‘도자두’의 ‘그리토스’(Gritos)가 뽑혔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참여 10분 연극제, 폴란드 강사 초청 워크숍, 관객과 공연전문가의 만남의 장 ‘아티스트 토크’,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및 음성 해설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극 프로그램을 신설한 덕분에 이스라엘 극단 트레인 씨어터의 ‘타이니 오션·테일러 메이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연극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연극제 홈페이지(www.bipaf.org)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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