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물리치료학과는 원주 메디컬캠퍼스에 국립대학 수준의 실습 기자재를 설치하고, 학과 특성화를 강화하였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존 통합 실습시설을 확장하여 ‘특성화 V3 전문가 양성’ 계획에 맞추어 열전기물리치료, 운동치료, 신경계물리치료, 근골격계 정형도수물리치료 실습실 등으로 세분화하였다. 또 보행 등 움직임을 분석하는 동작분석기와 신체 균형과 정렬을 분석하는 체형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여 임상 실무와 교육 체계를 대폭 고도화하였다.
김명준 물리치료학과장은 “최근 근골격계분야 물리치료가 발전하면서 동작 불균형과 부정렬에 의한 통증 및 기능부전 원인의 발견, 관절·근육 회복과 통증 예방 교육이 중요해졌다”면서, “첨단 기자재 도입으로 신경근골격계의 통합적 문제 접근 등 연구와 수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동대 물리치료학과는 최근 매년 100% 취업률을 자랑해 왔다. 최근 3년간 국가고시 면허 합격률도 평균 95.3%에 달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