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달러를 코앞에 두고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가 혹평을 쏟아내면서 또다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친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옷을 사거나 식당에서 밥값을 지불할 수 있는 상점이 늘어난 반면 테러 자금, 자금세탁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발생했죠.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금융당국은 암호화폐 시장 규제안을 내놨고 규제 방법과 강도를 둘러싼 논란 또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대표적으로 버핏,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등은 암호화폐 비관론자로서 암호화폐의 투기성을 우려하며 나쁜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혹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신예 억만장자 윙클보스 형제와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립자 등은 암호화폐에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중앙은행에 집중된 권력의 탈중앙화를 거론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특히 ‘비트코인은 사기, 버블’ 등의 숱한 어록을 쏟아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줄곧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지난해 9월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말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암호화폐 논란 파헤치기(feat.경제계 거물들의 말말말) |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고 있는 암호화폐. 그동안 세계 경제적 거물들이 쏟아낸 어록을 통해 암호화폐 논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