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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오만 가지 매력 오만 3부…‘팔라즈의 축복’

‘세계테마기행’ 오만 가지 매력 오만 3부…‘팔라즈의 축복’



9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오만 가지 매력 오만’ 3부 ‘팔라즈의 축복’ 편이 전파를 탄다.

아랍어로 ‘녹색 산’이라는 뜻의 ‘제벨 아크다르 산맥’. 그 웅장한 산맥 사이에 마을들이 자리해 있는데- 그 척박한 땅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건 ‘팔라즈’라는 수로 덕분이다. 바위산들이 팔라즈로 연결되어 농사를 짓고 물을 마시며 살 수 있는 것! 수로를 따라, 아름다운 마을들을 찾아가 본다! 그 첫 번째 마을 ‘빌라드 사이트’. 그곳에서 팔라즈의 시작점을 보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차가운 물을 맛본다!

장미수로 유명한 마을 ‘사이크’, 산등성이를 따라 피어난 장미는 3월에서 5월까지만 채취할 수 있는데- 매일 새벽 장미를 따는 칼리프 씨를 따라가 직접 장미도 따보고 장미수를 만드는 방법도 알아본다. 그윽한 장미 향이 물씬 풍기는 마을 정취를 만끽해 보는 시간!


꿀벌 마을 ‘호메이르’에서 대를 이어 양봉을 하는 가족을 만난다. 벌꿀로 자식을 키우고, 그 자식이 벌꿀로 또 자식을 키운다는데- 대가족이 살아가는 정겨운 모습에 미소 짓고 달콤한 벌꿀에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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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벨 아크다르 산맥을 빠져나와 유황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루스타크’로 향한다. 치유 목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곳이라 ‘치유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여정을 마무리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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