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침몰한 세월호가 10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4년1개월 만에 바로 서 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세월호 선체를 94.5도까지 세워 직립을 마무리했다. 세월호 좌현 모습이 처음으로 드러남에 따라 앞으로 미수습자 수색과 침몰 원인 조사가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