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상반기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올해는 최저임금의 인상에 따른 사회적 이슈, 그리고 지속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가 작용하면서 ‘창업이 어려운 해’로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소비 심리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예비 창업주들이 고심하고 있는 창업 트렌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젊은 패기로 자신만의 매장을 꾸리려는 청년 예비 창업주들은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여러 시도를 펼치고 있다. 특히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는 ‘소자본 창업’을 무기로 삼으려는 이들이 많다. 이 영향으로 청년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이들 사이에서는 소비자 심리를 끌어 당길 수 있는 ‘신선한’ 아이템 경쟁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사계절 구분 없이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맛과 영양까지 갖춘 1인 보쌈 브랜드 ‘365도시남녀’가 유망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곳은 맛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모던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여성 창업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현재 365도시남녀 잠실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리얼’ 창업 스토리를 설명하며 “그럼에도 성공하는 창업 아이템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365도시남녀 잠실점은 많은 단골 고객을 보유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 나가고 있는 매장이다.
Q. 365도시남녀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우연한 기회에 상수매장을 방문했었는데, 방송에서도 소개 나오고 홍대와 상수에서는 맛집으로 이미 소문난 곳이었어요. 1인보쌈 메뉴도 신선했고, 맛을 보니 ‘이거다’ 확신이 들었죠. 1인 프랜차이즈 창업으로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어요.
Q. 창업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같은 업종에서 일을 오래 했어요. 요식업 일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항상 창업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365도시남녀를 창업하게 되었어요. 직접 가게를 운영해 보니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기고, 앞으로의 인생에도 큰 경험과 밑거름이 될 것 같아요.
Q. 많은 프랜차이즈 중 365도시남녀로 창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1인 보쌈이라는 대중적인 메뉴도 마음에 들었지만, 보쌈가게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밝고 따뜻한 인테리어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인건비가 최대 이슈인데, 간편 3분 조리시스템에 셀프 매장으로 운영되다 보니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도 다른 프랜차이즈들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가맹점주가 생각하는 365도시남녀만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보쌈은 호불호가 적은 음식이잖아요. 매장손님 뿐만 아니라 포장손님, 배달손님까지 삼모작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생각 했는데, 매장에서 직접 1인보쌈을 맛보자마자 빠르게 창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간편한 조리과정에 적은 평수로도 운영이 가능하니, 1인 창업,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는 제격이라고 생각해요.
Q. 365도시남녀 잠실점을 운영하시면서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다면?
한번 오셨던 손님이 재방문 하셨을 때, 음식이 맛있다고 하셨을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하루 종일 서서 일하면 힘들다 생각 들다가도, 맛있다고 웃으면서 인사해주시면 피로가 풀려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게는 다른 지점을 하나 더 오픈 하는 것이 목표이고, 후에는 개인 브랜드도 운영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현재는 지금 운영하고 있는 365도시남녀 잠실점에 더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하셔서 맛있는 보쌈을 드실 수 있도록 운영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Q.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주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창업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모든 창업주들이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365도시남녀를 운영하면서 계속해서 희망을 얻고 있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창업을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잘 운영 될 수 있을지 끊임없는 고민과 실행을 이어 갈 준비를 하시면 성공 창업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