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반려견 또또가 소개됐다.
17살인 반려견 또또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
전현무는 또또를 “혼자 살았던 기간을 빼면 12년 정도를 같이 살았던 거고 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제 동반자이자 남매” 라며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제 차가 도착하면 어떻게 알고 현관 앞에 쪼르르 달려와 나를 기다리곤했다”며 또또를 추억했다.
또또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전현무는 걷지 못하는 또또를 보며 “또또가 하늘나라로 먼저 간다면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것만 같다”며 “언젠가 헤어지게 되더라도 오빠가 갈테니까…잘 있으라고…”라고 말을 흐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패널들 모두의 눈도 함께 촉촉해졌다.
박나래는 “이런 회장님 모습 처음이네요” 라며 놀라워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