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치를 지닌 생활사( 生活死) 생명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지난 2일 경복궁 세종대왕자 태 봉안 행렬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 밖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선 초기 왕실에서는 왕자들의 태를 명당에 안치해 왕권의 안정을 기원했는데 세종대왕은 성주에 왕자들의 태를 안치했다. 성주군은 이를 소재로 특산물과 전통문화, 민속, 관광자원 등을 종합화한 문화관광축제인 생명문화축제를 탄생시켜 경상북도 육성축제로 지정받고 국내 유일의 생명문화 축제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20만명이 관람이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성주군은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해 가족단위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