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신협, 상반기 66명 공동 채용

점수 확인 원하면 본인 점수와 합격 커트라인도 공개해 공정성 높여

신협은 2018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공동채용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공동채용규모는 ▲36개 신협 ▲66명 내외로, 채용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강원 ▲제주 총 10개 지역이다. 신협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한다.


공동채용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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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 및 선택과목(경영학, 경제학, 민법, 회계학 중 택1)], ▲면접전형(신체검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 거주자 및 지역 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오는 21일 9시부터 25일 18시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홈페이지(http://cu.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6월 11일 ▲필기전형은 6월 16일에 각 지역별 고사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처 7월 18일에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절차부터는 탈락자가 원하는 경우 전형 결과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자가 원하는 경우 자신의 전형 결과 점수 및 합격 커트라인 점수를 제공해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종탈락자의 경우 지역별 인력풀로 활용해 지역별 신협 인력공백에 따른 충원 시 1순위로 활용, 지역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공동채용 제도로 선발된 인력의 조직 적응도와 업무능력이 우수해 채용 신협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신협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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