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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또 살해협박, 방탄소년단측 "상황 주시하며 대비"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한 호텔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7 BBMAs)’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한 호텔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7 BBMAs)’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해외 네티즌에 의해 살해협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한 네티즌이 지민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자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이전에도 철저히 대비했으나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미국 포트워스 현지 경찰은 5월 13일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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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을 향한 살해협박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3월에도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오는 4월 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투어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공연은 아무 일 없이 진행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월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하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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