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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원전 가동률 하락·원자재 가격 상승 수익성 악화 지속 전망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15일 “1·4분기뿐 아니라 2·4분기에도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은 유지했다.


원민석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1·4분기 영업손실이 1,276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 했다”며 “원전 가동률이 54.9%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석탄 연료비 상승 및 LNG 연료비 단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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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역시 영업손실 5,277억원이 전망된다”며 “4월 석탄 개소세 인상, 석탄 발전 가동률 하락, 원전 가동률 하락, 국제 석탄 및 유가 상승 등이 악재”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남북경협 기대감과 낮은 벨류에이션 때문에 주가 상승세가 있었지만, 상반기 실적 악화가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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