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환경보전, 사회발전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며 지속가능경영(Corporate sustainability management)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미래 터전인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경영철학과 사회적 책임에 환경 요소를 강화하고 있으며, 오피스 건물 자체에도 친환경적인 부분을 중시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건설 부분에 있어 친환경 자재 사용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사례 등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기업들이 전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의 흐름에 맞게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구축하는데 애쓰고 있다.
지난6월 준공된 마제스타시티는 서울지역 신축오피스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수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취득하였다.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을 인증받아 친환경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건축환경기술 컨설팅의 선도기업 ㈜이에이엔테크놀로지 관계자에 의하면 “마제스타시티는 서울에서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LEED Platinum 등급을 획득한 첫 건물로 최고 수준의 환경친화성을 구현하였으며 태양광 발전, 지열냉난방 시스템, 고효율설비 시스템, BEMS 시스템, 우수와 중수의 활용으로 건물의 에너지 및 환경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ASHRAE 기준의 환기성능, 고성능 필터, 친환경자재의 적용으로 쾌적한 실내환경까지 구현하였다”고 말했다.
본건물의 시행사 엠스퀘어피에프브이에 따르면 서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대규모 복합시설 마제스타시티는 연면적 82,770㎡의 지하 7층~지상 17층의 Tower One, Tower Two 두 개 동으로 이루어진 매머드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며 Eco-Friendly 시스템으로 동급 빌딩 대비 약 25%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녔고 태양광발전, 지열냉난방, 연료전지발전 시스템 적용 및 100% LED조명, 첨단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시스템 등 최첨단 건물에 걸맞는 다양한 녹색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 및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들의 최근 흐름에 맞춰 건물 내 친환경 요소를 다양하게 구축하여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오피스 두 개 동 모두 글로벌임차사와 활발히 입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올림푸스, 락앤락, 스마트스터디, 펍지(블루홀지노게임즈 사명 변경), 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의원, 유니클로, 외국계기업 본사, 글로벌기업등 우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한편, 마제스타시티가 임차사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은 친환경건물이라는 프리이엄외에 단지 내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강남권내 최고 수준의 주차용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단지 내에는 롯데마트 서초점과 서초애비뉴가 들어서 있으며 롯데마트 서초점은 오픈 한달만에 25만명이 방문하며, 전국 120개 전지점의 일 평균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오피스 총 주차대수는 635대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운영하여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외부차량의 출입을 통제, 단지 내 안전까지 강화했다.
아울러 교통환경 또한 임차인들의 실직적 편의에 한몫을 하고 있다. 마제스타시티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하며, 도심(CBD)지역, 여의도(YBD)지역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맞닿아 있는 서초대로는 반포대로, 강남대로, 테헤란로, 남부순환로와 직연결되어 있어, 반포대로를 이용하여 도심지역(CBD)까지 20분내 차량으로 진입 가능하다. 2019년 1월 완공 예정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될 경우 그 동안 단절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바로 연결되어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