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팩토리 대표 부도에도 ‘초호화생활’ 선착장 딸린 별장에서 지내 “재산 몰수하고 직원 월급 줘라”

의류 할인매장 오렌지팩토리가 자금난으로 부도 처리돼 회생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회사 대표가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오렌지팩토리 대표 전모씨가 100% 지분을 소유한 모기업 2곳이 지난달 부도가 발생했다.

또한, 부채는 600억 원으로 이로 인해 거래업체 20여 곳 중 4곳이 회사 문을 닫았으며 직원 급여도 46억 원이 밀려 전씨가 임금 체납으로 출국 금지를 당했다.

그러나 전씨는 북한강 변에 선착장까지 딸린 별장에서 호화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자금 흐름을 꿰고 있는 회계 담당 직원에게 고급 외제 차를 제공했다.



이에 한 매체는 모두 회삿돈으로 마련한 것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산 몰수하고 직원들 월급 줘라” “수상하다 수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