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불청’ 멤버들의 결혼식 이벤트에 눈물지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식 없는 결혼식’을 앞둔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위해 멤버들이 산 속의 결혼식을 선물했다.
양수경은 예비부부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위해 이바지 음식을 준비해 촬영장에 도착한 상황. 양수경은 “국진이랑 수지가 결혼하는데, 수지가 어머니도 안 계시고, 언니도 없어서 내가 이바지 음식을 준비해 왔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다른 멤버들은 꽃과 음식을 준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새로운 게스트 강경헌이 “수지언니 우는 것 같다”고 말하자 다들 훌쩍거리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불청’에 처음 출연한 강경헌도 눈물을 흘리며 “가족이 된 것 같다”고 말할 만큼 훈훈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눈물바다가 된 결혼식은 최성국의 사회로 진행됐다. 핸드폰으로 결혼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신랑 신부가 동시 입장을 하며 ‘불청 1호 커플’의 결혼식은 소박하면서도 감동스런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동반 출연한 후 연인관계로 발전, 지난 2016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오는 5월 23일, 정식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가족끼리 식사하는 자리와 혼인신고로 절차를 대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