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신입공채 현장서 인재경영 외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신입사원 공채현장 깜짝방문

황각규(정면) 롯데지주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하이마트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장에서 지원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황각규(정면) 롯데지주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하이마트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장에서 지원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지주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은 인재확보입니다.”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 롯데그룹을 이끌고 있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신입사원 공채 현장에 깜짝 방문해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6일 황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071840)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하이마트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황 부회장은 면접 현장에서 롯데그룹 신입사원 면접 과정을 일일이 점검하고 지원자들을 응원했다. 면접대기실에서 긴장하고 있는 지원자들에게 롯데에 지원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 데 이어 롯데그룹만의 면접 방식인 역량면접 및 토론면접을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 과정을 살펴보고 면접관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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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황 부회장은 “비록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인재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며 신 회장의 부재 상황에서도 인재 확보에 대해서는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부탁했다. 또 그는 또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무로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주문했다.

롯데그룹 최고 경영자가 신입사원 채용 현장을 찾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신 회장 역시 지난해 11월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채용 현장을 찾는 등 수감 전 그룹 공채 현장에 자주 얼굴을 비쳤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3월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해 현재 계열사별로 면접 전형을 진행 중으로 상반기 공채와 하계 인턴을 포함해 1,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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